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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사당에 양조장 '백술도가' 열고 예산쌀 사용해 세 번 빚어 만든 삼양주 '백걸리' 선보여
- 우리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꿈꾸는 백종원 대표의 오랜 고민 끝에 탄생한 생막걸리
- 양조장 '백술도가'와 '막이오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삼양주 기법'으로 제조해 원주 그대로의 깊은 맛과 그윽한 향이 어우러진 생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백걸리는 우리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꿈꾸는 백종원 대표의 오랜 고민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예산쌀을 사용해 3번의 담금 과정을 거쳐 만든 삼양주이다. 발효 과정에서 세 번 술을 담그는 것을 삼양주라 하며, 한 번은 단양주, 두 번 빚으면 이양주로 구분한다.
이번 제품은 가수(원주에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추는 것)를 최소화해 깊은 술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백세부터 고두밥찌기, 밑술, 덧술, 발효, 병입까지 체계화된 생산라인을 갖춘 ‘백술도가’에서 제조되어 보다 깨끗한 품질까지 갖췄다.
백걸리는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고 쌀 본연의 깊은 단맛을 살린 순수 생막걸리로, 원주 그대로의 걸쭉하면서 진한 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14도이다. 취향에 따라 스트레이트 샷 또는 얼음과 함께 차갑게 마시는 온더락으로 즐길 수 있으며, 백걸리와 물을 7:3의 비율로 희석해 부드럽게 즐겨도 좋다.
백걸리는 양조장 '백술도가'를 비롯해 전국 막이오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백술도가'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오픈하우스 형태로 판매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는 그동안 우리술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술을 연구하면서 '백걸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원주를 그대로 살려 선보인 백걸리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라며, "백걸리를 맛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양조장뿐 아니라 막이오름에서도 판매 중이다. 기존 우리술과는 차별화된 진한 풍미를 지닌 백걸리를 통해 우리술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술도가는 주류 생산라인을 체계화하여 안정적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술을 생산할 수 있는 소규모 상업 양조장이다. 신선하고 농밀한 막걸리를 만들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하는 주류 외에도 우리술을 알리기 위한 상업양조시설 체험 및 지방에 위치한 양조장의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유형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