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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릴 수가 없겠더라고요" 조카 도와주다 결국 창업했다는 40대 여성

2022.04.20


백세 시대도 옛말이 되어버린 요즘. 기대 수명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 영원히 눈을 감는 순간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는 직장의 정년은 대부분 60세 정도에 그친다. 백세 이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퇴직 후 40년을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홍콩반점0410 인천계산중앙점 외관, 마곡나루역점 내관 


◇ 도움의 손길은 언제나 있는 법

홍콩반점0410 인천계산중앙점 최은비 점주

홍콩반점0410 인천계산중앙점 최은비 점주의 이전 직업은 ‘간호사’였다. 오랜 시간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봐왔던 그는 현재 자신만의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가의 삶을 살고 있다. 대체 무엇이 그를 오늘의 자리로 이끈 것일까. 시작은 조카의 가게를 도와주기 위해 홍콩반점 마곡나루역점을 찾은 2017년으로 돌아간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요식업 쪽으로 전향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어요. 사업은 전혀 경험도 없었고, 더군다나 간호사였으니까요. 간호사를 그만둔 뒤, 조카를 돕기 위해 5년간 홍콩반점0410 마곡나루역점의 점장으로 근무했어요. 처음에는 모든 게 다 서툴렀죠. 스스로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닌지 자책하기도 했었어요.”
 
조카를 도와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그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다는 최은비 점주.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5년간의 경험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따라서 현재의 매장도 없었을 것이다. 의기소침했던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더본코리아 본사 관계자들이었다.
 
“그런데 그때, (더본코리아) 슈퍼바이저를 비롯한 관계자분들이 제가 일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제가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전화를 했었는데, (웃음) 그때마다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고, 어떤 문제든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셨어요.”



◇ 직접 겪으니, 더 믿을만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최 점주는 더본코리아를 향한 신뢰를 쌓아갔다. 손님으로 매장을 방문했을 때와는 알 수 없었던 메리트가,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보이기 시작했다. 슈퍼바이저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점주들을 배려하는 세심함까지 경험하게 된 것이다.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처럼 점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려는 태도가 아니었어요. 어떤 재료나 제품이든 그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것을 직접 확인하고 나니, 더욱 신뢰가 갔어요. 오랫동안 믿고 함께 해도 될 기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본사의 컴플레인 대처 시스템, 소스나 채소 등을 비롯한 재료의 퀄리티를 익히 말로 들었지만 직접 겪으니 그 메리트가 더 실감 났다.
 
“그런 모든 점들이 저로 하여금 ‘혼자가 아니다’라는 안정감을 줬던 것 같아요. 또, 홍콩반점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나 맛, 손님들의 만족도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창업해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코로나가 앞으로 더 오랫동안 계속된다 해도,믿고 함께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 익숙해지지 않으려 애씁니다

본사와 홍콩반점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은 최은비 점주는 지난 2021년 7월, 홍콩반점0410 인천계산중앙점을 오픈했다. 조카의 매장을 도와주던 운영진이 아니라, 하나의 매장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업가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5년간의 경험이 있기에, 처음부터 순탄하리라 생각했던 매장 운영은 그러나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좋은 손님들도 많지만, 모든 손님이 제 마음 같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지금도 운영 초기이긴 하지만, 작년 오픈 직후에는 컴플레인이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본사 담당자 분들이 처리를 너무 잘 해주셔서 놀랐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겪으니 점주로서 아무래도 걱정을 덜 할 수 있게 되었죠. 단순히 문제 해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고민할 수 있었어요.”
 
최 점주의 운영 철학은 ‘매일 새롭게 보는 것’이다. 아무리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해도, 눈은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그는 매장을 항상 청결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털어놓았다.
 
“익숙해지는 게 가장 무섭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매일 새로운 가게에 출근한다고 생각하고 문을 열어요. 직원들을 비롯한 제 눈에는 이미 너무 익숙해져 버린 물건이, 손님의 입장에서는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거든요. 우리는 당연하게 특정 물건을 자리에 두는데, 그걸 처음 보는 손님은 ‘저 물건이 왜 저기에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간호사에서 조카의 매장을 도와주는 운영진, 그리고 어느새 한 매장을 책임지는 점주가 된 최은비 점주. 헤매고, 부딪히고, 도전하고, 깨달으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성장했다. 지금은 홍콩반점0410 인천계산중앙점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하는 최은비 점주의 꿈은 사업 확장이다. 자신만의 2호점, 3호점을 당당하게 오픈하는 그날까지 최은비 점주의 하루하루는 바쁘게 흘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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