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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찾은 꿈, 첫 창업을 백스비어로 이룬 사장님

2022.06.24

젊은 시절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밖으로 펼쳐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더군다나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금까지 쌓아 온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 백스비어 상록수점 이유정 점주는 미용과 간호 일을 해왔지만 오랜 꿈을 위해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내려놓고 과감한 도전을 결심했다. 모 아니면 도라는 마음으로 장사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이유정 점주는 웃었다.




◇ 이제야 찾은 나의 꿈 


주방에 있는 이유정 점주


이유정 점주는 ‘내 가게를 갖는 것’이 막연한 꿈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20년 가까이 미용과 간호 일을 오랫동안 해왔던 이유정 점주에게 창업의 이유를 물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창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아이들도 다 크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잊고 있던 꿈이 생각난 거죠. 오랜 시간 다른 일들을 해왔지만 어떻게 보면 이제야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예요. 너무 행복합니다.”


이미 창업에 뛰어든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던 이유정 점주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스비어’를 선택했다. 주변에 요식업을 하는 지인도, 장사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었던 그에게 더본코리아는 다시 돌아봐도 최고의 선택이었다. 창업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을 때나, 물건지를 구하는 도중 생긴 여러 문제로 마음이 힘들 때도 가족들과 더본코리아 슈퍼바이저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

 

“가게를 하고 싶다는 꿈만 있었지, 루트도 모르고 포스 기계 같은 아주 기초적인 가게 영업에 관한 것도 아는 것이 없었어요. 그때마다 도움을 주고 막연한 꿈을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준 게 더본코리아예요. 40대에 이르러 시작했지만, 열심히 하는 만큼 보답이 온다는 걸 알았죠.” 늦깎이 사장님은 그렇게 모두의 큰 응원 속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었다.



◇ 생생한 내 가게의 첫날 


백스비어 상록수역점


 처음으로 가게를 오픈하던 그 날을 이유정 점주는 생생히 기억한다. 당시 매일같이 더본코리아의 오픈바이저와 함께 요리를 연습에 전념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이제 가게를 오픈해야 하는 날이 온 것이다. “떨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웃으며 말하는 이유정 점주다. 오픈바이저가 홀 업무를 도와주면 옆에서 모든 것을 보고 배우며 그렇게 오픈 첫날이 지났다. 부담과 긴장이 컸지만, 막상 손님을 받고 응대하면서 오히려 이유정 점주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는 기쁨과 재미가 더 컸다고 전했다.

 

그 마음을 알아주듯이 손님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드디어 동네에 백스비어가 생겼다는 반가움이 가득한 말들이 기운을 북돋아 줬고 그렇게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는 이유정 점주. 현재 백스비어 상록수점은 월 매출 5천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가게가 안정될수록 네이버 리뷰에서도 손님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눈에 띄었다. 직접 네이버 리뷰를 관리한다는 이유정 점주에게 바쁜 가게 업무 중에도 손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물었다. 마케팅의 측면에서 물은 대답에 예상 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 항상 감사한 손님의 진심


백스비어 상록수역점의 인기 메뉴들 

손님들과 소통하는 이유정 점주 

“저는 운영 노하우나, 매출을 높이는 방법은 잘 몰라요. 저는 그저 제 가게를 찾아주고 맛있게 먹는 손님들이 아직도 신기하고 고맙고 그래요. 제 요리를 드시고 행복해하고, 시간을 내어 리뷰까지 해주시는 게 얼마나 감동이에요. 답변을 안 달 수가 없어요.”

 
이유정 점주는 가게를 찾아주는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표정에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내 가족들을 위한 요리만 해오던 주부의 삶에서 이제는 더 많은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이유정 점주. 백스비어 상록수점은 유독 음식이 맛있다는 평이 많은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 레시피와 재료관리가 가장 중요한 한 끗 차이 



백스비어 상록수역점의 인기 메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말처럼 ‘사장이 모든 음식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는 이유정 점주. 그는 두 가지 원칙을 지키며 장사를 하고 있다고 전한다. 첫째, 절대로 레시피를 마음대로 바꾸지 않는다. 둘째, 재료는 항상 신선하게 관리한다.

 

특히 두 번째 원칙은 몸이 조금 고달파지더라도 음식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해 늘 고수하는 부분이라고. 이유정 점주는 다진 마늘 하나도 직접 갈아서 사용한다. 생채소는 하루 이틀만 지나도 신선도와 맛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당일 사용할 양은 당일에 미리 손질하고 있다.

 

“손님들이 우리 가게가 가성비도 이 동네서 최고로 좋다고 하고, 닭도 최고로 맛있다고 해주니 힘들어도 더 노력해야죠. 마늘도 사실 갈아놓은 걸 써도 되지만 저는 무조건 직접 생마늘을 갈아서 써요. 이런 데서 차이가 나는 거죠. 내가 노력하지 않고 누군가가 떠먹여 주는 성공은 없어요.”



◇ 새로운 도전을 향해 


백스비어 상록수역점 외관
 

이유정 점주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손님일 때랑은 완전히 다르죠. 그냥 요리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서비스 정신이 중요한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보며 배우기도 해요.”

 

혼자만의 결심으로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라는 그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다. 일단은 백스비어 상록수점을 계속해서 잘 운영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 목표는 더본 코리아의 또 다른 브랜드 프랜차이즈를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선택으로도 더본 코리아를 고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정 점주의 대답은 이러했다.


“식자재 가격이 확실히 저렴해요.” 창업에 앞서 여러 프랜차이즈와 발주처를 알아봤지만 더본 코리아의 식자재 발주 값이 10%, 많게는 20% 가까이 저렴했는데 품질도 좋았다는 것이다. 외식업의 경우 매일 드는 식자재 값을 무시할 수 없는데 더본코리아가 제공하는 양질의 식자재가 큰 장점으로 다가온 것이다.

 

둘째는 바로 본사에 대한 믿음이었다. “본사가 망하면 나도 망한다는 불안감이 있는데, 더본코리아는 그럴 걱정이 없죠.” 타 업체의 경우 본사가 불안정한데도 프랜차이즈를 내는 경우가 있는 데 비해 더본코리아의 탄탄하고 오랜 외식업 경영 경력이 선택에 큰 역할을 했다고. 실제로 가게를 운영해보니 본사와의 소통 과정에서 더 믿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음식을 만드는 이유정 점주


“이제는 무엇을 하더라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20년 넘게 가지고 있던 꿈을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이유정 점주는 오늘도 분주하다. 몸이 힘든 날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이유정 점주의 인생 2막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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