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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점주보다는 매출 1등 점주로!" 막이오름으로 비상을 꿈꾼다

2022.08.04

 


음식은 레시피 대로! 신뢰는 소통으로!


막이오름에 대한 자신의 선택을 믿고 정진하는 리더십은 물론, 더본코리아를 믿고 따르는 팔로워십까지 갖춘 막이오름 인천 석남점 양준수 점주를 만났다.



 

인터뷰 중인 양준수 점주



“조직의 성공에 있어서 리더가 기여하는 것은 많아야 20% 정도이고, 

그 나머지 80%는 팔로워들의 기여로 볼 수 있다”


자립적인 목표를 가지면서도 조직과의 상생과 성장을 이끄는 ‘팔로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점주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매장의 발전과 점주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더본코리아, 그를 믿고 따르면서 열성적으로 매장을 운영해 나가는 양준수 점주, 이 둘의 만남만큼 좋은 ‘페어링’이 또 있을까?



◇ 첫눈에 빠져든 막이오름의 매력


“작년에 처음으로 막이오름 매장을 방문했을 때, 막걸리의 고급화라는 점이 신선했어요. 안주도 맛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어디서 먹어보지 못한 메뉴 구성이 놀라웠죠. 완성도 있는 브랜드에 가성비까지 갖췄으니 ‘이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준수 점주는 막이오름 브랜드의 트렌디함에 큰 매력을 느꼈다. 본인이 속한 젊은 세대에서도 새롭게 느껴질 만한 막이오름만의 안주 메뉴와 주류 메뉴에서 차별성을 봤다. 실제로 그는, 창업을 하기에 앞서 어머니와 함께 막이오름 매장을 방문해 막이오름의 차별성과 독보적인 컨셉을 어필해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한다. 현재는 양준수 점주의 어머니도 아들에게 힘을 보태며 함께 매장을 꾸리고 계신다.


양준수 점주는 위드 코로나 시기에 창업을 계획했으나, 막상 가게를 오픈할 당시에 코로나 시국이 다시 안 좋아졌다. 저녁 9시면 매장을 떠나는 손님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오픈 빨’을 못 받은 게 내심 아쉬웠던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고 다시 웃어 보이는 양준수 점주의 모습에서 소위 ‘~빨’ 없이도 잘 해내고 있다는 안도감이 느껴졌다. 실제로 월요일에도 사람이 북적일 정도로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



막이오름을 방문한 손님들



◇ 신뢰는 신중하게, 믿음은 확실하게


“막이오름을 창업하기 이전, 더본코리아 담당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때 신뢰를 많이 느꼈어요. 일부 프랜차이즈들에 있어서는 본사와 점주의 관계가 수직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부정적이었는데, 더본코리아는 확실히 합리적인 것 같더라고요. 매장 위치 선정, 메뉴 교육, 인테리어, 서비스 교육까지 정말 많은 시간을 내어 주셨어요. 그러면서도 친절함을 유지하시는 부분에서 지금의 신뢰도가 쌓인 것 같아요.”

 

양준수 점주는 무엇보다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더본코리아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막연히 ‘백종원 브랜드’라는 것 때문만은 아니어 보였다. 양준수 점주는 코로나 시국과 경제 불황을 겪는 사람들이 ‘저렴한 안주에 질 좋은 음식’을 필요로 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크게 ‘가성비’라는 키워드로 통용되고 막이오름 브랜드의 ‘가성비’가 충분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막이오름의 크림바지락술찜과 막이오름 샘플러 



◇ MZ세대, 그에 그치지 않더라고요


막이오름은 전에 없던 신개념 전통 주점이다. MZ세대를 주축으로 발생한 전통주 선호 트렌드를 선도하고 전통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브랜드 취지를 담고 있다. 양준수 점주는 20대 중반 정도의 손님들이 전통주를 종류별로 여러 병 주문하는 모습에 처음에는 놀랐다. 전통주에 대한 생소함이나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또 젊은이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체험하는 것에 있어서는 아낌없다는 걸 또 한 번 확인했다고 한다.

 

“요즘엔 젊은 분들이 와인을 많이 찾으시잖아요. 근데 저희 매장은 술잔도 와인잔처럼 예뻐요. 젊은 분들이 막이오름의 다양한 전통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매장의 분위기나 예쁜 소품들에도 매력을 느끼세요.”



막이오름의 아기자기한 막걸리잔과 인테리어 소품들



양준수 점주는 막이오름에 대해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막이오름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이 비단 MZ세대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한다.

 

“오시는 연령대가 정말 다양해요. 의외로 40-50대 분들도 많이 오세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메뉴마다 맛있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요.”

 


막이오름의 우삼겹야채찜, 눈꽃베이컨감자전, 크림바지락술찜, 안주 메뉴판과 주류 메뉴판



양준수 점주는 “분위기가 사람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이어서 손님들의 태도도 매장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갖춰지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청년층은 다양한 주류 메뉴에, 중장년층은 이색적인 안주 메뉴에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그런 점이 창업하기 이전의 예상과는 좀 달라서 양준수 점주 자신도 새롭고 즐거운 부분이라고 했다. 



◇ 진짜 막이오름은 이제부터

2022년 1월 27일, 막이오름 인천 석남점의 막이 오르던 날, 어머니와 여자친구의 기대와 응원을 등에 업고 양준수 점주는 스스로 끊임없이 되뇌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막이오름 인천 석남점 외부 전경 



가게를 오픈하는 날까지도 확신이 없었다고 말하는 양준수 점주. 그러나 원래 시험 전날 불안에 떠는 쪽은 전교 꼴등보다는 전교 1등이 아니던가. 그는 실전파였다. 첫날 정신없이 들어오는 주문과 몰려오는 손님들을 맞으며,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아, 하면 되는구나”라고 느꼈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오픈 과정에서의 지속적인 교육이 있었다. 오픈바이저와 본사 직영점 직원들에게 레시피부터 서비스까지 전반적으로 받았던 도움 덕분에 실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

 

“요령 부리지 않아요. 레시피대로 합니다.”

제일 쉬운 말 같지만, 제일 어려운 말이 아닐까? 양준수 점주는 레시피가 무너지면 브랜드와 매출이 무너진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음식을 내놓는 요식업주로서 가장 중시하는 2가지가 바로 ‘본사의 매뉴얼을 따른다.’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인 점에서 그 신념을 엿볼 수 있었다.

양준수 점주는 오히려 레시피를 균일하게 따르다 보니, 일이 익숙해지는 속도도 빠르고 이제는 교육받은 대로 곧잘 한다는 여유를 보였다.


 



◇ 부러움보단 인정을 먹고 성장할 겁니다


젊은 또래 중 자신의 업장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뭇 주변의 부러움을 사곤 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양준수 점주의 부모님은 그가 어릴 때부터 중국집, 치킨집, 호프집 등 다양한 지역을 오가며 계속 자영업을 해오셨다. 그렇기에 창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이다. 그래도 자신의 방식대로 가게를 운영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게 바로 막이오름이다. 그는 말한다. 직장을 다니든 창업을 하든 책임감이 따른다. 모든 것은 감수하는 만큼 돌아온다.



막이오름 인천 석남점 양준수 점주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어머니 아버지가 아닌, 양준수 점주 본인만의 철학이다. 창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바보가 되어야 한다”라는 뜻밖의 답을 내놓았다. 그 뜻을 묻자, 창업 전에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자신을 다 내어줄 각오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더 강해지기 위해 바보를 각오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선하게 웃는 눈 뒤로 쌓인 내면은 그 어떤 경력자보다 단단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양준수 점주는 주변의 인정을 받으면서, 주변 상인들과도 신뢰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주변에 계신 요식업계 사장님들이 매장을 자주 찾아오세요. 물가에 대해 잘 아시는 사장님들도 막이오름 음식을 드시면서 ‘이 가격은 말도 안 된다’고 말씀하세요. 그런 부분을 알아주시니까 뿌듯해요. 동종업계의 인정만큼 뿌듯한 건 없잖아요.”

 

양준수 점주의 어머니는 막이오름을 오픈하고 주변 상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대로를 환히 밝혀주고 사람들로 붐비는 분위기를 만들어준 막이오름이 전체적인 상권을 살렸다는 데서 오는 감사 인사였다. 아들과 막이오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어머니의 얼굴에는 내내 미소가 흘렀다.



◇ “98년생 최연소 점주요? 나이 말고 매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나 양준수 점주 본인에게 건네고 싶은 말을 묻자, 답변이 느려지는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는 신중하게 답을 골랐고, 답변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를 몇 분.

“최연소 점주가 아닌, 매출 1등 점주로 불리고 싶습니다”

라는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통쾌한 한 줄을 던졌다. 그에 덧붙여 “겸손하자, 가장 힘들었던 때를 잊지 말자!”라고 본인을 토닥이는 말도 함께 전했다.


막이오름 인천 석남점 내부 모습 



질문마다 신중히 답하던 양준수 점주가 가장 빨리 답을 내놓았던 질문 두 가지가 있다. 


Q 젊은 사장님으로서 가지는 자신의 강점은?

A (바로) 체력!

Q 창업하시는 분들께 더본코리아 추천하시나요?

A 네, 저는 진짜 추천합니다.


인정과 신뢰를 중시하는 마음. 양준수 점주가 수많은 질문 중 특히 오래 고민한 질문은 바로 창업할 때의 마음가짐과 장사 철학에 관한 것이었다. 말하기에 서툰 만큼 더 정돈된 표현을 내뱉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그가 손님들에게 음식을 내놓는 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 아직 자신의 완벽하지 않음을 알기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정성을 기하는 것. 그런 일관된 양준수 점주의 태도가 막이오름 인천 석남점의 음식을 ‘믿고 먹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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