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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하면 한신포차, 홀 없어도 잘나가요” 좋은 걸 직접 보니 창업 안 할 수 없더라고요

2022.10.12

달걀을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부분은 어디일까? 작지만 달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분, 바로 노른자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실속 있는 알짜배기 부분을 ‘노른자’에 비유하곤 한다.

 

오늘 만날 전대관 점주가 운영하는 한신포차 부산수영점은 노른자에 딱 어울리는 가게라고 할 수 있다. 작은 평수지만 한신포차 매장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온 한신포차 딜리버리 1호점. 올해 4월에 한신포차 딜리버리 부산수영점을 오픈한 뒤로 그 노른자의 맛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전대관 점주는 장사하면서 한신포차의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말했다.

 

“저는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 차근차근 걸어온 요식업의 길


전대관 점주는 어려서부터 장사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안 해본 것 없이 바쁘게 살아가던 중 내 가게를 얻기 위해서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전대관 점주는 13년 전, 주방 막내로 처음 요식업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언젠가 내 가게를 갖고 싶다는 일념 아래 시작된 주방 막내 생활. 차근차근 요리와 장사의 기술을 익히기 시작한 지 딱 4년이 되었을 때, 전대관 점주는 드디어 동네의 단골 가게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자영업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탄탄대로만 걸을 줄 알았는데 결국 그 일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모든 자영업자의 위기를 몰고 온 그것, 코로나였다.

한신포차 부산수영점 

한신포차 부산수영점


◇ 위기는 반전의 기회


전대관 점주의 가게도 코로나를 피해 갈 수는 없었다. 주상복합 1층에 있던 점주의 치킨집은 몇 달간 문을 닫게 되었다. 내놓은 가게는 팔리지도 않고 그냥 둘 수도 없어서 속이 타던 그때, 전대관 점주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한 가지가 있었으니, 더본코리아였다.

 

지인이 창업한 홍콩반점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보면서 이미 더본코리아의 장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는 전대관 점주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이 위기를 기회로 삼기로 했다.

 

“좋은 걸 옆에서 보니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한다. 전대관 점주는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에서도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던 한신포차를 떠올렸다. 그가 3~4년 전부터 꾸준히 눈여겨봤다는 한신포차는 갈 때마다 항상 손님이 가득했다. 특히 손님 연령대가 젊은 층이고 그중에서도 여성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고 여기는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는 전대관 점주. 우리 상권에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던 차에 직접 창업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갖고 있던 19평의 작은 가게가 마음에 걸렸다. 한신포차 홀 매장을 창업하기엔 투자금도, 매장 치수도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대관 점주와 더본코리아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 방법을 찾았다. 고심 끝에 처음으로 한신포차 딜리버리 매장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렇게 전대관 점주는 한신포차의 첫 배달 전문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이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전대관 점주는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도전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뭐든 해봐야 아는 거니까.

나중에 잘 됐을 때 도전하는 건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지금 아니면 안 된다, 멀리 보고 도전해 보자 생각했어요.”


한신포차 부산수영점 리뷰

◇ 한신포차 딜리버리는 알짜배기


 한신포차의 장점은 그대로, 점주의 부담은 크게 줄어든 딜리버리 매장은 그야말로 노른자다. 왜 한신포차 딜리버리가 알짜 매장일까 묻는 말에 전대관 점주는 세 가지 이유를 댔다.

 

첫째, 큰 매장은 물건지도 구하기가 힘들고 구하더라도 임대료가 비싸서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지만, 한신포차 딜리버리 매장을 선택하면 초기 투자비용이 확 줄어든다는 것. 게다가 초기 창업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테리어도 더본코리아의 도움으로 한층 걱정을 덜었다며 전대관 점주는 고마움을 전했다. 딜리버리 매장이지만 한신포차의 콘셉트에 맞도록 매장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써줘서 망설임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만약 전대관 점주처럼 기존에 운영하던 가게의 업종만 변경하면 된다거나 주방 집기들도 새로 살 필요가 없다면 창업 비용을 좀 더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신포차 딜리버리는 장사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누구나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단 기존 한신포차 홀 매장에 비해 요리해야 하는 메뉴가 적다는 것도 장점. 한신포차 딜리버리에서는 한신포차의 인기 메뉴들만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전대관 점주는 특히 초보 창업자에게 배달매장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셋째, 배달매장은 위치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것이다. 기술이 좋아 음식을 맛있게 하더라도 처음 창업하는 사람이 자기 아이템으로 한 번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사람들이 모르는 자리에 있다면 그만큼 장사가 힘들어진다. 모두가 핵심 상권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더본코리아처럼 괜찮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택해서 창업하는 것을 전대관 점주는 추천했다.


“자본이 준비됐을 때 창업할 것을 추천해요.

아무리 맛이 좋아도 안 보이는 곳에 있으면 가게 운영이 힘들어요.

그래서 자본이 있을 때 좋은 프랜차이즈를 선정해서 핵심 상권에 창업하는 것이 제일 좋고,

만약 핵심 상권에 들어갈 여건이 안 된다면 위치의 영향을 적게 받는

딜리버리 매장을 하는 것이 더 좋겠죠.”


한신포차 부산수영점 손님이 찍은 국물닭발



◇ 기존 고객층 탄탄하니 걱정 없어요


한신포차 1호 배달 전문매장임에도 전대관 점주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한신포차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 덕분이었다.

 

“닭발 하면 한신포차 국물 닭발, 이 공식이 세워질 정도예요. 제가 따로 홍보하는 것이 없어도 외지 손님의 주문도 많이 들어오는 걸 보면 브랜드 파워에 놀랄 때가 많아요.”

 

한신포차는 이미 닭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유명하다. 전대관 점주 또한 이미 탄탄한 기존 고객층을 믿고 자신 있게 창업에 뛰어들었다. 한신포차를 선택하기에 앞서 몇 번씩이나 다른 지역의 한신포차 매장을 방문했던 전대관 점주는 직접 그 마니아의 힘을 확인했다. 젊은 손님들이 많고 여성 고객이 많은 것을 보고 그는 한신포차라는 브랜드가 맛과 트렌드를 모두 잡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정확했다. 창업 이후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이루어졌다. 인근에 다른 한신포차 지점이 없어서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생겼다. 동네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산 바닷가에 놀러 오는 외지 손님들도 주문하는 ‘손님이 찾아오는 브랜드’라는 것이 전대관 점주가 생각하는 한신포차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만약 자신이 트렌드나 SNS 마케팅 등에 취약하다면 한신포차는 그런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장사는 사람 싸움


어느덧 요식업에 뛰어든 지 10년이 훌쩍 넘어가는 전대관 점주에게 안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묻자 ‘사람’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딜리버리 매장의 경우 홀이 없어서 손님과의 직접적인 대면이 없지만 그래도 손님 응대에 소홀해져선 안 된다는 것. 손님에게 음식이 따뜻하고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손님의 사소한 요청사항도 세심하게 보고 조금이라도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전대관 점주의 지론이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게 안의 사람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전대관 점주는 말한다. 서로 믿고 함께 장사해나갈 수 있는 내 사람이 있어야 앞을 보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전대관 점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좀 더 신경 쓰려고 노력한다. 장사는 사람 싸움이라는 말처럼, 내가 노력할수록 알아주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성공의 문턱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전대관 점주의 목소리에선 책임감이 묻어 나왔다.


한신포차 부산수영점 전대관 점주



◇ 황금알 낳는 거위


그런 전대관 점주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일까? 약간 망설이던 전대관 점주는 이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일차적인 목표는 한신포차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신포차 부산수영점은 지난 4월에 오픈한 이래로 꾸준히 매출이 상승 중이다. 이전에 치킨집을 운영할 때보다 훨씬 늘어난 주문 건수에 전대관 점주는 다시 조금씩 장사의 재미를 찾아가는 중이다. 특히 한신포차의 베스트 메뉴인 국물 닭발은 추울수록 찾아주는 손님들이 많아서 올겨울이 기대된다고.

 

그렇게 한신포차를 잘 운영한 뒤에는 주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은 팀을 만들어서 여러 개의 매장을 두고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여러 개의 가게를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 그의 진정한 목표였다.

 

주방 막내에서 시작해 차근차근 지금의 자리를 일궈낸 전대관 점주. 지금은 달걀의 노른자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잘 키워 언젠가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만들고 싶다는 그의 큰 포부 또한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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