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판단을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며 머뭇거렸다간 격변하는 사회에서 자칫 기회를 상실하고 손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고투웍 국내 1호점’ 창업에 도전하여, 27세 젊은 나이에 성공을 만끽하고 있는 함도균 점주를 만났다.

◇ 1호점이요?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이라 오히려 매력적이었어요

고투웍 성수역점 매장 인테리어

고투웍 성수역점은 ‘아메리칸 차이니즈’ 브랜드 ‘고투웍’의 1호 매장이다. 아메리칸 차이니즈라는 브랜드 컨셉과 고투웍만의 차별화된 음식 제공 시스템이 조금은 생소했을 텐데 과감하게 창업 결정을 내린 이유에 관해 묻자 함도균 점주는 의연하게 답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두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메리칸 차이니즈 푸드는 우리나라에선 아직 낯선 음식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미드(미국 드라마)나 해외 영화에서 꽤 흔하게 나오는 소재이자 친숙한 음식이거든요. 그래서 고투웍 브랜드가 가진 잠재력이 더 크게 느껴졌고, 포화 상태인 창업 시장에서도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죠. 또한 1호점이라 두렵기보다는 그 희소성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함도균 점주는 대학생 시절부터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위해 1년 동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점장으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고, 프랜차이즈의 합리적인 시스템과 우월한 경쟁력을 체감했다. 그는 결국 더본코리아와 함께 고투웍 성수역점 창업에 이르렀다.

손님에게 추천 메뉴를 설명하고 있는 함도균 점주

“요즘은 소비자의 수준이 정말 높아요. 그래서 기본적인 음식의 맛,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시간을 내서 매장을 방문하고 싶을 만큼 특별한 흥미 요소가 반드시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점에서 고투웍은 MZ세대가 즐거워할 만한 트렌디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재미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습니다.”

◇ 긴 대기줄에도 높은 회전율, 점주도 고객도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

고투웍은 음식을 주문하고 주문한 음식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채 5분도 되지 않는다. 홀에서 고객이 주문하면 따끈하게 조리된 음식을 그 자리에서 바로 담아주기 때문이다. 그 덕에 홀 손님, 포장 손님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바로 배식이 가능하도록 따뜻하게 세팅된 고투웍 메인 메뉴들

“회전율이 정말 높아요. 하루에 기본 12회, 많으면 20회 이상까지도 회전이 가능한 시스템이에요. 게다가 업무가 숙달될수록 조리와 배식 속도도 빨라지다 보니 갈수록 회전율은 더 높아지고 있어요. 매장 내 수용 인원은 적지만 단시간 내에 많은 인원에게 양질의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고투웍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입니다.”

이렇게 높은 회전율에도 고투웍 성수역점은 점심시간이 되면 매장 한참 밖까지 대기 줄이 늘어지곤 한다. 높은 회전율에도 대기가 길어지면 참 난감하기도 하지만 이를 본 함도균 점주는 내심 뿌듯하고 기쁘기도 했다.

“저희 매장을 방문하려고 일부러 김포에서 성수까지 오신 손님이 계셨는데, 줄이 길다 보니 결국 시간이 안 돼서 포장해가셨어요. 그런데 그 다음 주에 고투웍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며 다시 방문해 주셨어요. 손님을 기억하고 음식을 더 정성스럽게 드렸더니 만족스럽게 식사하셨던 좋은 기억이 있어요. 그분은 지금 단골이 되셔서 자주 오세요”

자동화 조리로 볶음밥을 조리하는 함도균 점주

고투웍의 높은 회전율은 더본코리아만의 자동화 조리 시스템과 재료 전처리 시스템이 크게 기여했다. 사전 재료 준비만 완벽히 해 놓는다면 매장이 가장 바쁠 시간에도 주방 인력이 1명이면 충분할 정도다. 간편한 조리 시스템 덕에 주방장 없는 중식당으로 초보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며 주방과 홀 간 유연한 업무 분배가 가능하고 최소 인력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최소 인력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고객들이 ‘고객 응대가 친절하다’는 리뷰를 남겨줄 때 함도균 점주는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의 폭넓은 조언과 함께여서 가능했던 최고의 선택

고투웍 성수역점 메뉴

함도균 점주는 1호점이라는 타이틀에 사명감을 가지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본사 담당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매장 운영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해나간다. 함도균 점주와 고투웍 성수역점 담당자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동업자처럼 끊임없이 의견을 묻고 대답하며 매장을 관리하고 있었다.

“고투웍 성수역점은 6월 오픈 시점부터 9월까지 고객이 바로 거의 2~3배가 늘었습니다. 초반엔 홀 손님이 많았지만, 점점 배달 주문도 늘어나는 추세고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매장인 만큼 매장의 로스나 인건비 절약 면에서 본사의 조언을 많이 구했고 그 결과 매장의 매출은 빠르게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투웍 성수역점 매장 외관

고투웍 성수역점의 놀라운 점은 주중과 주말의 매출 기복이 크지 않다는 점이었다. 함도균 점주는 ‘매장 입지’에 그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함도균 점주와 더본코리아는 창업 전부터 예산과 브랜드 특성에 맞는 입지를 찾기 위해 많은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얻은 ‘최고의 입지’가 바로 성수동이었다.

“성수동은 회사 상권이라 주중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직장인들이 젊은 층인 경우가 많아 고투웍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받아들이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성수동’이 워낙 인기 있는 동네인 만큼 주말에는 주로 커플이나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찾아오시죠. 매장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함도균 점주는 고투웍 1호점이 성수동이라는 위치에 자리 잡아 직장인에게는 ‘빨리 나오는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주말 나들이 나온 이들에게는 ‘트렌디하고 재밌는 식사’를 제공하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지금 생각해도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가 있을까 싶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음식을 빠르게 대접하겠다는 신념

고투웍 메인메뉴인 고투웍 원픽!과 마라범벅

함도균 점주는 오픈 5개월 차지만 벌써 단골이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고투웍 성수역점 주변 상권에서 만 원 이내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거의 없다. 고투웍은 마라탕 마라범벅 메뉴를 포함해 모두 만 원 이내의 8,500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함도균 점주는 손님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데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양은 넉넉하게 드리겠다는 신념은 반드시 지키고 있습니다. 방문하신 손님들이 만족해하시고 잔반 없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고투웍 메인 로고

함도균 점주가 고투웍 1호점 창업을 결심한 배경에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확신이 한몫했다. 특히 더본코리아가 지속해서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고 주기적으로 신메뉴를 업데이트하는 면을 보고 고투웍 브랜드는 오래 가겠다는 신뢰가 생겼다.

“젊은 창업자, 창업이 처음인 분들에게는 더욱 더 더본코리아를 추천합니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개인 창업을 했다면 정말 난감했을 법한 상황들이 많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위기도 의연히 넘길 수 있었고, 더본코리아만의 창업 노하우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식은 음식의 상태가 변하는 속도가 빨라 ‘신속함’이 생명이다. 함도균 점주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적성에 맞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촘촘하고 세심한 더본코리아의 지원이 함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누구도 나아가본 적 없는 길을 걷는 것에 대해 굳이 위기를 감수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도전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고 경쟁력이 생긴다는 사실에 누구도 반문하기 어렵다. 의심을 확신으로 일궈낸 함도균 점주와 더본코리아가 함께하는 고투웍 브랜드의 미래가 앞으로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