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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확신했기에 가족에게 추천했죠" 연매출 60억 찍은 대가족

2021.09.28

 




오늘날 가족의 의미는 다소 모호해졌다. 삼대가 한 지붕 아래 함께 살던 시절은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지고, 핵가족 단위 가정이 대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1인 가구의 비율이 날마다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라 하더라도, ‘가족 같은 사이’라 칭하며 진짜 가족보다 더 정겹게 살아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가족 관계 자체의 응집력이 예전보다 유연해진 가족 문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하며 생계 전선까지 함께 뛰어든 ‘리얼 패밀리 비즈니스 그룹’이 있다.


"힘든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홍콩반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죠. 그래서 가족들에게 창업을 추천했고, 지금은 남편 제부 숙모 내외까지 홍콩반점 점주로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제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 온통 홍콩반점 이야기 뿐이죠.(웃음)"


이들 가족은 한 매장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한 곳 이상의 홍콩반점0410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이다.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 금천시흥사거리점, 광명하안점, 고척동양대점, 시흥은계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소영 점주 그리고 그의 친족이 다 함께 홍콩반점의 점주가 된 것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 안소영 점주와 그를 따라 홍콩반점을 창업한 제부 고동국 점주, 숙모 고옥규 점주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부모님께 장사의 지혜를 물려받다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 안소영 점주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 안소영 점주는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났다. 그를 비롯한 삼 형제에게 장사는 삶 그 자체였다. 방학이 다가오면 저마다 계획을 세우던 여느 또래들과 달리, 그는 일찍이 부모님의 가게 일을 도우며 자라났다. 간단한 식재료 손질이나 음식 서빙하는 법을 중학생 시절부터 익혔기에, 훗날 남들보다 자영업에 도전하기가 더 쉬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은 여러 가지 매장을 운영하셨어요. 막걸리를 파는 민속주점부터 고깃집, 횟집까지 (창업)하셨죠. 어릴때부터 자영업의 이점이나 고충을 (다른 직장인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보다) 많이 접했죠.”



 

안소영 점주가 안경사로 일할 당시 모습


안소영 점주에게 장사란, 고된 일이었다. 그의 부모님이 마지막으로 창업한 음식점이 그야말로 ‘대박’이 나기 전까지 말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하던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의 부모님은 구로 디지털단지 한편에 횟집을 열었고, 성업하는 데 성공했다.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시는 걸 보면서, 자영업은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아마 부모님 가게가 그만큼 잘되지 않았더라면, 장사할 생각을 못 했겠죠.”

 

부모님의 성업이 창업의 밑바탕이 되긴 했지만, 그가 처음부터 외식업에 뛰어든 건 아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취직이 잘 된다는 보건 계열 학과에 진학했어요. 졸업 후 7년간 안암동에서 안경사로 지냈죠. 그 당시 수입도 나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제 이름으로 된 매장을 운영하길 원하셨어요. 그러던 찰나에 직장 근처에서 홍콩반점을 만난 거죠. 5년 전이라 홍콩반점 가맹점이 많지 않던 때였는데, 짜장면도 그렇고 탕수육도 너무 맛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하지만 바로 창업하진 않았어요.”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 시공 초기 모습. 부모님의 권유로 2층까지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안경사 직을 그만둔 그는 처음에는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개인 매장 창업을 준비했다. 그때, 부모님의 지인이 홍콩반점0410 창업을 추천했다.

 

“그 점주님이 구로에서 먼저 홍콩반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가게가 정말 잘 되었어요. 그걸 본 부모님과 저는 8천만 원을 투자했던 개인 매장 창업을 포기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들었어요. 그만큼 홍콩반점이라는 브랜드가 신뢰가 갔거든요. 왜냐면 (홍콩반점 메뉴가) 맛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가 2016년에 형제들과 함께 오픈한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은 5년째 성업 중이다. 어릴 적부터 몸으로 익혔던 장사법과 부모님에게 받은 노하우는 월 1억 6천만 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창업 초기에 노무 관리에 애를 먹었어요. 그때만 해도 제가 음식 조리를 잘 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전문 요리사를 주방 실장으로 고용해 함께 일했었는데, 명절을 앞두고 그만두는 바람에 제가 본의 아니게 ‘하드 트레이닝’을 받게 된 적이 있어요. 그때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죠. 점주가 매장의 모든 일을 소화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에요. 이제는 새로 직원을 뽑으면 무조건 주방에 들어가서 프라이팬 몇 번 돌리고 나옵니다. 점주가 요리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죠. 아무튼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어려울 때마다, 해결 방법을 아시는 부모님과 급할 때마다 달려와 주는 동생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촬영차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을 방문한 배우들과 안소영 점주의 동생 안정우 점주(왼쪽), 안다영(오른쪽) 점주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의 또 다른 도전

홍콩반점0410 고척동양대점 고동국 점주


홍콩반점0410 고척동양대점 고동국 점주와 매장 전경 


안소영 점주와 그의 형제가 운영하는 홍콩반점 구로시장점이 성업하자, 그의 친인척들이 하나둘씩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 처음이 안소영 점주의 남편이었고, 그다음이 그의 제부였다. 안소영 점주의 권유로 남편이 홍콩반점0410 금천시흥사거리점(2018년)과 광명하안점(2019년)을 창업했고, 잇따라 성업하자 그의 제부인 고동국 점주가 2020년 7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홍콩반점0410 고척동양대점을 오픈했다.

 

올해 33세인 고동국 점주는 프랑스 명문 요리 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를 졸업했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서 10년간 호텔 등지에서 양식 요리사로 일한 경력도 있다. 그 역시,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지는 못했다.

 

“저는 홍콩반점을 만나기 전,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라고 하면 그저 ‘물건을 파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더본코리아 이외에도 많은 프랜차이즈 외식업 브랜드가 많은데, 매출 대비 음식의 퀄리티가 좋지 않은 곳도 많거든요. 그런데 홍콩반점 메뉴들을 맛보니, 정말 맛이 괜찮았어요. 아내의 가족들이 2016년부터 홍콩반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축적된 노하우도 많았고, (창업을) 고민할 이유가 별로 없었어요.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특히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고동국 점주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홍콩반점의 ‘맛’이었다. 요리사로서, 그가 지향하는 요리의 퀄리티에 부합하면서 사업의 안정성도 보장되는 음식점으로 홍콩반점0410은 적절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다.


"결국에 의지할 수 있는 건 가족이라는 걸 깨달을 때가 많아요. 저 혼자였더라면, 창업을 고민했겠죠. 하지만 다 년 간 홍콩반점을 운영하며 노하우가 쌓인 가족들을 믿었어요. 어떻게 해야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해야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며 좀 더 수월하게 장사할 수 있는지 등 장사의 지혜를 공유합니다. 그런 점에서 홍콩반점은 특히 가족 경영에 좋은 브랜드인 것 같아요."



◇정년 없는 자영업, 가족의 힘을 믿다

홍콩반점0410 시흥은계점


홍콩반점0410 시흥은계점 고옥규 점주 


2020년 9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홍콩반점0410 시흥은계점을 오픈하여 1년째 운영하고 있는 고옥규 점주는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 안소영 점주의 숙모다. 오랜 세월 중학교 방과후 교사로 지냈다는 그는 작년 가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남편과 함께 은행동에 홍콩반점0410을 창업했다.

 

“아직 일선에 있는 남편과 은퇴 후의 계획을 세우면서 자영업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자영업은 정년이 없으니까요. 마침 조카들이 홍콩반점을 수년째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과정에서 시장조사부터, 가게 입지 조건 전반에 대해 큰집에서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본사인 더본코리아는 매장 계약부터, 직원 교육이나 오픈 준비 등 세세한 부분을 많이 신경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오픈할 때 본사 직원분들이 직접 방문하셔서 테이블 셋팅이나, 고객 응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홍콩반점0410 창업은 외식업 관련 경험이 없던 고옥규 점주로서는 더욱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직원을 구하기 어려워 오픈 초기에 임시 휴무를 감행해야 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제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일정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매장을 꾸준히 찾아주는 단골 고객도 점점 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는 고옥규 점주. 우여곡절이 많았던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솔 · 직 · 대 · 담 · 한 Q & A 


Q. 친척 대부분이 홍콩반점0410 매장을 운영하는 시점에서, 가족 경영의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안소영 점주: 홍콩반점 운영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직원 문제에요. 물론 맛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직원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갑자기 직원이 사정이 생겨서 가게를 나오지 못하거나, 일손이 부족할 때 가족들의 가게에서 남는 인력을 서로 교환하면서 상생하고 있어요. 그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각 매장의 이슈를 공유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라고 생각해요. 

 

고동국 점주: 장사 경험이 많으셨던 장인어른 내외께서 사업 전반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주셨어요. 자리 선정과 같은 굵직한 결정부터, 노무 관리 비법도 알려주셨죠. 처형 말씀처럼 갑자기 일손이 부족할 때 서로 직원을 보내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특히 바쁜 날에는 장모님이 가끔 와서 도와주시기도 하고요.(웃음) 특히 직계 가족의 경우, 본사로부터 가맹비를 할인받아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족 경영의 큰 메리트가 아닐까 합니다. 

 

고옥규 점주: 저는 장사를 처음 하다 보니, 아무래도 돌발 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잘 몰랐어요. 어느 날은 면 솥이 타버려서 정말 곤란했었는데, 다행히 조카 사위의 도움으로 잘 해결했답니다. 어려운 일이 있다면 서로 도와가며, 내 일처럼 도와주는 가족의 존재가 정말 소중하죠. 

 

Q. 홍콩반점0410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나요?

 

고옥규 점주: 정말 신중히 고려하고 결정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요식업 창업을 고려하는 분이 있다면, 먼저 자신의 적성이 그에 맞는지 그리고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도 충분히 고민하고 결심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동반해야겠죠.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힘든 일이 많지만, 단골손님이 늘어가는 걸 체감하면서 느끼는 뿌듯함도 크답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자영업 일선에 있으니 의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르는 게 있다면 바로 가족에게 물어보면 되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서로 도울 수 있으니까요.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안소영 점주: 가족 경영을 계획하고 계시면, 대표 관리자를 정해서 운영하라 전하고 싶어요. 직원은 사장이 여럿이면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럽거든요.(웃음) 그리고 정말 힘들지만, 내가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홍콩반점이라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가족 중에 이미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면, 이미 노하우가 쌓여있다는 거니까 더 빨리 매장을 안정 시킬 수 있겠죠. 내가, 그리고 가족이 함께 노력한 만큼 매출이라는 지표로 확인할 수 있음을 경험했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앞으로도 계속 홍콩반점 매장을 늘려갈 생각입니다.